팜 생츄어리, 함께 만들어가요! ⠀
팜 생츄어리,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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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돼지, 닭 등이 있는 카라 팜 생추어리에서는 각각의 동물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고, 최선의 돌봄을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외 팜 생추어리의 시설을 참고하기도 하며, 여건에 맞게 구조물과 돌봄 체계를 정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염소들을 위한 수직공간과 농장동물을 위한 특수 체중계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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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염소들은 궁금한게 정말 많아요. 활동가들 곁에 다가와 간섭하기를 좋아하고, 강아지처럼 앞발로 툭툭 건드리며 간식을 달라고도 하며, 사람의 관심과 손길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염소들은 높은 곳을 오르는 습성이 있어, 수직 공간을 이용하여 오르내리고 그 위에서 쉴 수 있는 놀이 공간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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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생츄어리의 동물들은 반려동물처럼 건강 검진이나 병원 진료가 쉽지 않아, 예방접종과 평상시의 관찰과 기록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체중을 확인하고 기록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 단계인데다, 과체중 문제를 가졌던 미니피그들에게는 체중 감량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동물들의 체중을 측정할 수 있는 마땅한 장비가 없어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하거나 체중계를 대여해 왔습니다. 이제 팜 생츄어리 동물들의 건강을 위하여 돼지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체중계를 특수 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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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동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고민이 많은 지금, 팜 생츄어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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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에게 놀이터를, 🐖돼지에게 체중계를!
후원하기>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115880/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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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카라_팜생츄어리 #팜생츄어리 #카라_농장동물 #
🌱어둠 속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들이 두 눈을 떴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최근 어느 학교에서 눈도 못뜬 아기 고양이 6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최초 제보는 1마리였으나 제보된 현장을 살피던 중 근처 깊은 곳에서 간헐적으로 들리는 가녀린 생명의 소리를 추적, 또다른 5마리가 극적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하마터면 놓칠 뻔했던 젖먹이들이 있던 곳은 사람의 접근도 어렵고 성묘가 아닌 이상 빠져나오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배관을 탕탕 두드리니 저 아래쪽에서 아기 고양이의 소리가 다시 들렸고 몇마리인지 모르겠지만 1마리 이상의 존재를 확신했습니다.
대낮에도 깜깜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장소에 손전등을 비추니 사체로 추정되는 고양이 형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망한 엄마 고양이일 수도 있었습니다.
학교측의 협조로 건물 지하로 들어가 환풍구를 뜯어내고 나서야 해당 장소에 팔을 뻗칠 수 있었고, 배관을 싸고 있던 물건들을 조심스럽게 하나씩 드러내자 안쪽 어둠 속에서 드디어 젖먹이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손전등을 비추니 구조의 손길을 느낀듯 빛을 향해 힘차게 소리를 냈습니다. 작정하고 마지막 힘을 내듯 아까보다 훨씬 더 우렁찬 소리였습니다. 추가 발견된 아기 고양이들은 5마리였습니다.
한편 청소년묘로 추정되는 사체도 2구 발견되었습니다. 사망한 지 오래되어 이미 미이라화 된 상태였고, 카라는 구조된 아기 고양이 6마리와 함께 사체 2구도 수습해 주기 위해 데려왔습니다. 해당 장소에 또다른 고양이가 들어가 불상사를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학교측에 조치를 요청했으며 TNR이 필요하다는 안내도 드렸습니다.
구조된 젖먹이들 중에는 몸에 고
5월의 팜츄어리🌹
5월의 팜츄어리🌹
바쁘다 바빠~ 팜 생츄어리 미니피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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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무성해지는 계절이 되면서 팜 생츄어리의 일거리도 덩달아 풍성해졌습니다. 팜 생츄어리 동물들은 사료 급여량을 줄이면서 계절에 맞는 풀이나 나뭇가지를 먹을 수 있도록 돌봄 목부님들과 활동가들 역시 부지런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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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풀을 베어 나르고, 돼지들이 싸우지 않도록 따로 줍니다. 돼지마다 성격이 가지각색으로 먹는 방법과 속도도 다르답니다. #카라_라벤더 는 다른 돼지가 가까이만 와도 겁이나 후다닥 도망다니고, #카라_데이지 는 본인이 좋아하는 풀을 야무지게 골라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카라_릴리 와 #카라_자스민 은 차분하게 자기 속도에 맞게 풀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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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농장동물들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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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에게 놀이터를, 🐖돼지에게 체중계를!
후원하기>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115880/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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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카라_팜생츄어리 #팜생츄어리 #미니피그 #카라_릴리 #카라_자스민 #카라_라벤더 #카라_데이지 #카라_농장동물 #농장동물 #결연후원 #동물은_지각력있는_존재 #고기아닌생명으로 #우리도생명이에요 #고기로태어난동물은없다 #공장식축산철폐 #동물권행동카라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자가번식으로 태어난 21마리 단체 중성화
지난 16일, 카라는 마을동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더봄센터 인근 주택에서 반려 중인 소형견 21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지원했습니다. 처음에는 두 마리로 시작했지만, 5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개들의 수는 무섭게 불어났습니다.
이 집을 처음 방문 당시엔 애니멀호더를 의심했으나, 개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해 보였습니다. 다만 더 이상의 번식은 개와 사람 모두 무리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보호자 역시 중성화 수술을 염두하고 있었지만, 수십 마리의 수술비 부담으로 진행하지 못하던 차였습니다.
개들을 울타리로 분리하고 있지만, 언제든 개체 수가 불어날 위험은 존재했습니다. 그걸 반증하듯 이미 반년 전에도 출산을 한 개가 있었습니다. 이번 중성화 수술은 동물메디컬센터 W 병원의 최갑철 대표 원장님과 수의대 선생님 두 분의 의료 봉사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계속되는 번식과 낙후된 환경 속에서 되풀이 되고있는 시골개 문제의 악순환. 카라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습니다. 시골 마을의 동물들도 평안한 하루를 기대할 수 있도록 카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을 응원해 주세요!
🌈 마을동물복지사업
비 피할 곳도 없이 1m 목줄에 매인 견생, 위험천만한 찻길 배회, 정처 없이 떠돌다 맞게되는 출산과 가여운 삶의 되물림.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골개들의 모습이며, 급식소와 TNR이 정착되지 않은 시골 길고양이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라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될 마을 동물복지 사업은 중성화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으로 시골 개와 시골 길고양이의 복지와 안녕을 살피겠습니다.
#동물권행동카라 #카라더봄센터 #마을
평생 수백 마리와 함께 지내던 씨엠이가 외동 반려견이 되기까지
2020년과 2022년,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에서 자가번식으로 불어난 100여 마리의 개들을 구조했습니다.
사람 손을 타는 개들도 있었으나, 사람과 접촉할 기회가 없어 사회화 시기를 놓쳐 사람을 무서워하는 개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씨엠(뭉구)도 이 중 하나였습니다. 사람의 발걸음 한 발자국에 혼비백산하며 구석으로 숨어들던 녀석. 활동가들은 개들의 뭉친 털을 밀고 사회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씨엠이는 느리지만 천천히 사람을 믿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씨엠이는 소중한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인지 씨엠이는 담낭에 문제가 생겨 담낭제거술을 받았습니다. 활동가들은 쉽사리 오지 않는 기회가 날아갈까 걱정했지만, 입양자님은 씨엠이의 손을 끝까지 잡아주셨습니다.
태어나서 입양 가기 전까지 늘 수백 마리와 함께 살았던 씨엠이는 이제 한 가정의 외동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건네는 사랑은 씨엠이를 훨씬 빠르게 바뀌게 했고 이제는 누구도 씨엠이의 과거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구김살 없는 모습입니다.
사회화가 완벽하지 않은 개는 입양 후에도 훈련을 이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동물들의 마음은 더봄센터에 있을 때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열리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사회성이 조금 떨어져도, 성견이어도 다시 들여다봐 주세요. 이 동물들의 세상을 바꾸어 주세요.
💙 <입양, 바톤터치!>는 입양 선배가 입양 후배에게 들려주는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조금 크고, 사회성이 낮고, 나이가 많고, 아픈 동물들의 입양은 아직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기적처
더봄센터 동물들과 벚꽃길 산책🌸
🌸날씨만큼 반짝이는 강아지들과 벚꽃길 산책을 다녀왔어요🌸
더봄센터가 있는 파주는 벚꽃이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주, 활동가들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강아지들과 함께 벚꽃길이 활짝 핀 산책로를 다녀왔답니다
내년에는 모두 가족들과 함께 봄을 맞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 수피아 / 2살 / 여(중성화 O) / 12.8kg
• 보라 / 4살 / 남(중성화 O) / 9.2kg
• 도라 / 6개월 / 여(중성화 O) / 9.4kg
• 하양 / 6살 / 여(중성화 O) / 4.8kg
• 테일러 / 4살 / 여(중성화 O) / 7kg
• 루미 / 6살 / 여(중성화 O) / 4.7kg
📩입양신청 > 카라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카라 홈페이지 www.ekara.org
#카라_수피아 #카라_보라 #카라_도라 #카라_하양 #카라_테일러 #카라_루미 #동물권행동카라 #더봄센터 #카라더봄센터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입양on펫숍off
성주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들의 생애 첫 건강 검진
지난 3월, 성주의 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7마리가 더봄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더봄센터에 도착한 개들은 1층에 위치한 카라병원에서 혈액과 사상충, 전염병 키트 검사 등을 마쳤습니다. 개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가만히 안겨 꼬리를 흔들고 활동가의 얼굴을 핥아주었습니다.
다행히 7마리 중 6마리의 개들은 전염성 질환을 보이지 않았으나, 그 중 파르라고 이름 붙인 개는 파보와 코로나 장염 양성반응이 나와 외부 병원으로 전원을 갔습니다.
더봄센터는 이미 보호하고 있는 동물과 구조된 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2주 간 계류장에서 지내며 잠복 질병은 없는지 체크 후 얼마 입소했습니다.
구조는 끝이 났지만 카라는 이제야 시작입니다. 개들의 치료와 돌봄, 그리고 사회화와 입양까지 구만리 같은 앞길이지만 구조동물들이 결국 가족을 만나는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첫발을 뗍니다. 입양으로 향하는 출발선에 선 개들의 입양길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동물권행동카라 #루시프로젝트 #성주번식장 #동물병원브이로그 #카라더봄센터
삼삼데이의 불편한 진실
삼삼데이의 불편한 진실
3월 3일에는 삼겹살을 먹자는 이른바 ‘삼삼데이’를 기념으로 여러 대형 유통업체에서 각종 삼겹살 마케팅과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마트에 진열되고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고기는 죽은 돼지의 사체입니다.
과도한 육식을 부추기는 마케팅에 저항하고 농장동물 역시 생명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삼삼데이를 기념하여 채식 실천에 함께해주세요. 고기로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공장식 축산 철폐 서명> https://stopfactoryfarming.ekara.org
#카라 #카라_농장동물 #카라_팜생츄어리 #팜생츄어리 #돼지 #미니피그 #삼삼데이 #비거니즘 #채식 #농장동물 #동물은_지각력있는_존재 #고기아닌생명으로 #우리도생명이에요 #고기로태어난동물은없다 #공장식축산철폐 #동물권행동카라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2월의 팜츄어리
2월의 팜츄어리🌬
닭의 깃털이 바람에 흩날리고, 햇빛이 염소의 털에 비추고, 땅이 녹아 다시 활발해지는 돼지들을 보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농장동물의 일상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카라_구름이 는 이제 사람의 손길이 좋은 듯, 만져주면 기분 좋은 표정을 짓기도 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기도 한데, 부럼, 오곡밥,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날이기도 합니다. 채식이 자연스러움이 되어, 고통받는 농장동물들이 줄어들고, 공장식축산의 착취 굴레에서 벗어나 온전한 삶을 영위하는 농장동물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나눕니다.
✊공장식 축산 철폐 서명> https://stopfactoryfarming.ekara.org
🙌🏻 결연 신청> https://campaign.do/mmXb
#카라 #카라_팜생츄어리 #팜생츄어리 #카라_농장동물 #농장동물 #결연후원 #동물은_지각력있는_존재 #고기아닌생명으로 #우리도생명이에요 #고기로태어난동물은없다 #공장식축산철폐 #동물권행동카라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고통스럽고 잔인하게 생명을 빼앗는 올무와 덫
올무와 덫은 동물들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게 하고 뼈를 부러트리는 등 극심한 고통을 주다가 결국 탈진해 죽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2019년, 환경부는 올무와 덫 등을 불법 포획 도구로 규정하고 제작, 판매, 소지, 보관 역시 모두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만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동물들은 불법 포획 도구 때문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라동물병원 김현정 수의사 선생님과 함께 올무와 덫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도구들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카라의 구조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오늘 영상에 함께 소개된 미동, 자유, 고상, 백운, 레리와 레로에게 마음으로 하는 입양, 결연으로 조금 더 특별한 애정을 나눠주세요.
⬝ 결연신청> https://www.ekara.org/kams/alliance
#카라_미동 #카라_자유 #카라_백운 #카라_고상 #카라_레리 #카라_레로 #동물권행동카라 #더봄센터 #카라더봄센터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카라동물병원 #동물병원브이로그 #입양on펫숍off
올무에 골반뼈가 부러지고 목이 썩는 고통을 넘어선 백운이가 사람을 믿어가는 과정
2022년, 백운이는 목을 파고들어가는 목줄로 상처가 심한 떠돌이 개 한 마리가 올무로 추정되는 밧줄까지 허리에 묶인 채로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통해 구조되었습니다.
목의 상처는 물론 허리까지 묶인 채 한쪽 다리도 제대로 딛지 못하는 채로도,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먹이를 주는 사람을 찾아 마을을 기웃거렸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착용했는지 모를 작은 목줄은 백운이의 목을 3cm 이상 파고들어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허리를 조였던 올무엔 사력을 다해 이빨로 줄을 끊은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백운이는 마음의 상처도 컸던 것인지 구조 후에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다가가면 으르렁 소리를 내고 곁을 주지 않았던 백운이였지만, 카라의 활동가들은 백운이에게 꼭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싶었습니다.
백운이는 활동가들과 함께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회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천천히 사람을 믿기 시작한 백운이는 이제 줄산책을 하기도 하고 처음 보는 봉사자님 손에 있는 간식도 덥썩 받아먹기까지 합니다.
이제 겨우 2살, 백가지 운을 가지라고 지은 이름 속에 꼭 가족을 만날 수 있는 행운도 있길 바랍니다. 그 때가 올 때까지 백운이의 평온한 일상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세요.
• 백운
• 2살 / 남(중성화 O) / 12.4kg
💌 마음으로 하는 입양, 결연으로 가족을 만날 때까지 치료와 돌봄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더봄센터 동물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애정을 나눠주세요!
⬝ 결연 후원 > https://www.ekara.org/kams/alliance/1082
#카라_백운 #카라_동물돌봄 #카라더봄센터 #더봄센터 #동물권행동카라 #불법올무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입양ON펫숍OFF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조용한 화천을 찾은 겨울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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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화천은 무척 고요합니다. 우리 곰들은 모두 겨울잠에 빠져드는 중입니다. 소요와 주영이가 간혹 내실 밖으로 나와서 쌓인 눈을 핥아 먹기도 하고 짚을 모으기도 해서 아직 걱정을 놓을 수 없지만 매분 매초 촉각을 곤두세우고 CCTV로 곰들의 상태를 살피며 대처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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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용해진 곰 집에는 조용한 사냥꾼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삵입니다. 그 전에도 보호시설 뒷산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찍힌 적은 있었지만 곰 집에 들어온 것은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활동가들이 곰의 잠을 깨우지 않으려 곰 집 출입을 줄였고, 척박한 겨울산에 사냥감이 줄어든 것이 삵의 출현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1월 1일 새벽 CCTV에 모습을 드러낸 삵은 고양이만한 덩치에 어려 보이는 외모였습니다. 삵은 밤새도록 쥐를 계속 잡아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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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보호시설이 높은 산의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매일 신선한 채소와 사료를 곰들에게 주다 보니, 진즉부터 쥐가 너무 많아졌다는 고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영양분에 시궁쥐라는 종은 놀랍도록 빠르게 번식했습니다. 정작 곰들은 쥐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터라 곰과 함께 밥을 먹는 쥐가 많아졌고, 이들이 곰의 건강에 미칠 영향도 걱정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곰을 보호하는 저희가 쥐는 함부로 죽이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쥐를 좋아하거나 걱정하는 사람이 없는 우리 사회에서 쥐를 인도적으로 죽이는 방법은 충분히 연구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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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늘어난 쥐를 순식간에 줄이는 능력이 삵 한 마리에게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새벽 시간에만 조
기적을 보여주개 - 동물권행동 카라
평생 열악한 환경에서 갇혀 새끼를 낳았고, 빼앗겼고, 그래도 죽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남아 우리 곁에 온 개들이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약하게 태어난데다 번식장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해 온갖 질병을 가지고 있었던 개들의 치료비는 만만치 않은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적을보여주개 지원을 받아 여섯마리의 개들이 수술과 재활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개들이 번식장에서 여기까지 오는 것이 기적이었던 것처럼, 이렇게 치료받고 가족을 기다리게 된 것도 소중한 기적이겠죠. 아픈 과거는 모두 잊고, 이제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농식품부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하는 기적을 보여주개는 우수한 구조·보호·입양 등 활동을 추진 중인 동물보호단체의 보호동물에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입니다. 영상에 등장한 동물들의 치료와 재활은 #농림축산식품부 #기적을보여주개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백운이와 봉사자님의 1년, 기적같은 변화
2023년의 12월, 더봄센터는 봉사자님들의 사랑으로 가득한 한 달이었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은 비단 사람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봄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많은 동물들 역시 활동가 뿐만 아니라 많은 봉사자님들이 함께 돌보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지내는 생활공간 청소부터 사회화까지 봉사자님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오늘은 더봄센터에서 2년이 넘는 시간을 봉사해오신 이애영 봉사자님께 받은 소중한 영상을 공유합니다.
백운이 뿐만 아니라 카라가 보호하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이 많은 봉사자님들과 함께하며 평생 가족이란 목표로 한 발짝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더봄센터에는 360여 마리의 동물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들에게 사랑을 쏟아주실 수 있는 보람찬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2월 정기 봉사신청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월 봉사 신청 > https://www.karadoing.org/
#카라더봄센터 #더봄센터 #동물권행동카라 #카라두잉 #더봄봉사대 #더봄봉사 #더봄봉사대후기 #자원봉사 #봉사활동 #유기견보호소봉사 #동물보호소 #유기견봉사 #봉사후기 #정기봉사 #사지말고입양하세요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백운이와 봉사자님의 1년, 기적같은 변화
2023년의 12월, 더봄센터는 봉사자님들의 사랑으로 가득한 한 달이었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은 비단 사람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봄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많은 동물들 역시 활동가 뿐만 아니라 많은 봉사자님들이 함께 돌보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지내는 생활공간 청소부터 사회화까지 봉사자님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오늘은 더봄센터에서 2년이 넘는 시간을 봉사해오신 이애영 봉사자님께 받은 소중한 영상을 공유합니다.
백운이 뿐만 아니라 카라가 보호하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이 많은 봉사자님들과 함께하며 평생 가족이란 목표로 한 발짝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더봄센터에는 360여 마리의 동물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들에게 사랑을 쏟아주실 수 있는 보람찬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2월 정기 봉사신청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월 봉사 신청 > https://www.karadoi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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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날, 오피스텔에서 떨어진 고양이의 제보를 받습니다
🔺새해를 앞둔 2023년 마지막 날, 서울 구로구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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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고양이는 살아있었으나,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한 채 경비원님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분리수거장 지붕 위로 떨어졌는지 지붕에는 고양이 몸보다 훨씬 큰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지붕이 깨진 곳 바로 아래에는 스티로폼 박스가 놓여 있었고, 그로 인해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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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귀커팅이 되어 있었고 활동가를 보자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카라는 고양이에게 ‘천운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습니다. 방사선 촬영 결과 골반 및 하지 골절이 진단되었습니다. 척추 골절과 장기파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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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뚫고 스티로폼 박스가 부서질 정도라면 상당한 낙하 속도가 뒤따라야 합니다. 카라는 천운이의 추락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낙하지점을 기준으로 오피스텔 구조와 창문, 옥상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오피스텔 내부나 옥상에 고립되어 스스로 떨어졌을 가능성 또한 검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피스텔 창문을 통하지 않고서는 떨어졌을 곳은 없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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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천운이가 의도치 않은 사고로 창문에서 떨어졌다면, 행방을 찾는 사람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이후 시간이 흘러도 천운이를 찾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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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반려동물 추락 학대 사건을 접하며 카라는 이번 사건도 동물학대 정황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천운이에 대한 정보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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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1일 새벽 6시 30분경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귀가 잘린 고양이? 길고양이 TNR에 대해 알아보자!
동물권행동 카라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하여 재개발지역 포함 TNR과 치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163마리의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았죠. 그렇다면 TNR은 무슨 뜻이고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요? 영상으로 함께하세요!
#카라더봄센터 #카라동물병원 #카라동물병원브이로그 #동물병원브이로그
귀가 잘린 고양이? 길고양이 TNR에 대해 알아보자!
동물권행동 카라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하여 재개발지역 포함 TNR과 치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163마리의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다시 원래 살던 영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다면 TNR은 무슨 뜻이고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요? 영상으로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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