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2022
새벽내내 잠을 못자다 글을씁니다.
누리다 원장입니다.
누리네집이었을때 부터 악의적인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단 한번도 사실인 적이 없었기에
마음쓴적이 없었습니다.
저희 시설은 특정카페 제휴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특정 카페 회원분들이 저희 시설을 많이 찾아주셨고,
이용하시면서 저희와 잘 맞는 고객도 있었고,
잘 맞지 않아 재이용을 안하시는 고객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유 또한 저희측의 실수, 또는 아이들끼리의
싸움으로 다치는 경우도 있었고 단순히 맞지 않아서 안오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객은 이용하다가 그만두고 다른시설을 갈 수 있는
선택이 주어지는 소비자입니다.
저도 누리다의 대표이지만 어느 시설의 소비자이기도 하기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을 모르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우리 시설을 꽤나 이용하던 보호자가
우리시설을 헐뜯으며 모든것이 말과 다르다는 것을
퍼트리고 다닌다는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소문에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저는 두마리 개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자식이 없기에 자식처럼 키웁니다. 많은 보호자님들이
그러실겁니다.
저는 저희 시설에 오는 유치원 친구들에게
진심이 아닌적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냥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아이들이 놀다가 싸우기도하고 한쪽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다치는 경우도 있었지만, 단 한번도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넘긴적이 없고 우긴적도 없습니다.
병원으로 데려갔고 보호자에게 끝까지 사과했으며
아이가 다 나을때까지 연락을 했고 더이상 아프지 않을때까지 마음 아파했습니다.
호텔 중 감기에 걸리거나 장염에 걸렸을때도
그럴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넘긴적이 없습니다.
아이의 증상을 듣고, 저도 알아보고, 다시 리콜, 아이가 좋아졌다고 말을 들었을때 제 맘도 내려놓아졌습니다.
목마르기 전에 물을 주고, 제때 밥을 주고,
털이 엉키면 빗질을 해주고 엉덩이에 배변이 묻으면 씻기고, 잠을 못자고 울면 같이 침대에 누워 재우고
정말 몸이 부서저라 일했습니다.
그런데 말과 사실이 다르다니요.
실내온도 21-22도 습도 50-52% 음수체크
각종 놀이, 이벤트 사진찍기
등 제가 할수 있는 해야하는 일들을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시설이 저희시설보다 더 좋아 옮기셨다면
옮기신거지 한순간도 거짓인적이 없던,
개에게 진심이었던 저희 시설을 욕하십니까?
정말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제가 개를 때렸나요? 개 밥을 안먹였나요?
개 물을 안먹였나요? 개를 가둬놓고 학대했나요?
개가 다쳤는데 외면하고 핑계를 대고 사과하지 않았나요? 개를 방치했나요? 개를 괴롭혔나요?
저라는 사람에게 기분 나쁠수있죠.
그럼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희 시설이 아이들에게 했던 일 만큼은
거짓말을 하시면 안됩니다.
전 누구보다 그 개를 사랑했고 아꼈으며 올바르게
위탁했습니다. 이제 그만하세요.
회의감이 드네요.
저 열심히 공부하고 아이들 보면서
대형견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있는 사람이 되자고
생각하며 늦은나이에
대학까지 다니며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
전 이게 생업이고, 제 모든걸 다 쏟아부은 마지막 업입니다. 이제 그만해주세요. 부탁합니다.